본 포스팅은 돈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직장을 10년 넘게 다니면서 돈이 무엇일까 항상 궁금했습니다. 돈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며 금본위제 등 화폐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그 역사도 본적이 있지만 그것은 돈의 역사일 뿐 돈이 어떤 의미를 지니었는지 알려주진 못했습니다. 이런 답답한 마음을 갖고 가끔 생각날 때 마다 이런 저런 것들을 찾다가 우연히 돈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인생목표
제가 여러가지 목표를 포스팅 했었습니다.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알려준다고 생각하며 이런 연유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돈은 신용을 가시화 한 것
이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 부분은 돈은 신용을 가시화 한 것 이라는 구절이었습니다. 인생을 살며 여러 경험을 겪으며 어떤 것 혹은 누군가를 신뢰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가치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것은 특정 회사의 특정 제품은 항상 믿을 수 있다던가 혹은 어떤 사람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금본위제가 폐지된 것은 닉슨 쇼크라 불리는 경제 조치가 실행된 1971년 입니다. 금본위제 폐지는 알고는 있었지만 그 시기가 2019년인 현재에 매우 가깝다는 생각에 몹시 놀랐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달러를 믿고 쓰고 있습니다. 즉, 미국이라는 나라를 신뢰하기에 그 화폐가 유지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은 어떻게 해야 신뢰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엔 제 업무 역량을 키워 연봉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제 분야의 기술을 계속 갈고 닦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돈의 교양 STAGE의 개념으로 저자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돈의 교양 STAGE
저자는 돈의 교양 STAGE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STAGE를 체크하기 위해 돈의 교양 STAGE 체크리스트 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의 STAGE는 대략 3정도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저자는 돈의 교양 STAGE가 5단계이며 각각의 STAGE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 막 취업하여 자산도 없고 월급도 높지 못한 상황에서 포르쉐 등의 차를 운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다음 단계를 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 개개인이 현재 STAGE를 만족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부채를 활용해서 저의 시간을 투입해야만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닌 돈이 돈을 버는 구조로 가야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꼭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자신의 시간과 노동에 비례하여 버는 수익은 그 한계가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STAGE의 마지막 단계는 자신의 수익을 적절한 분배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돈이 많아서 제가 가만히 있어도 부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면 제 후배들과 지인들 중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저의 자본과 경험을 나누어주고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돈이란 무엇인가, 계속 혼자 고민하다 고른 이 책은 제가 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조금이나마 풀어준 책입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돈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는데 그 때는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몰라 적절한 답을 얻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배운 내용으로 저의 생각을 좀 더 정제하여 다시 한번 주변 사람들과 돈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다면 조금 더 제가 원하는 답을 구체화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본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