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쓸모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이 포스팅은 도서 쓸모있는 AI 서비스 만들기에 대한 리뷰를 담고 있습니다.

쓸모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표지

요약

저자는 14년간의 회사 생활을 바탕으로 보고란 무엇인지 정리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보고 혁명이다. 이 책은 핵심 내용을 3SMARTB2WHEN 두 단어로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배웠던 육하원칙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표현이다. 이메일에서 제목의 전달력을 높이는 방법도 소개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바로 써먹으려고 한다. 책의 내용은 국내외 팀장 20명에게 설문조사를 근거로 하여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즉, 이 책은 소개된 보고 혁명 그대로 보고를 담은 하나의 보고서이다.

팀장 (고객) 에게 보고란?

팀을 여러차례 운영하며 느낀점은 모든 디테일을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저자 또한 그런 점을 지적하며 중요한 것은 핵심 메시지 (Key Message) 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무자일땐 정보를 빼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정작 팀장이 되면 그러한 디테일 보다는 핵심을 보는데 집중한다. 그렇게 해야 세상과 회사와 팀의 흐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읽지 못함

보고는 향상될 수 있을까?

더 잘할 수 있음

여러 팀장님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가 보고 스킬은 향상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업무 역량은 쌓기 어려운데 비해 보고 스킬은 단기간 내에 향상시키기 쉽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이 책에서는 왜 그런지를 3SMARTB2WHEN 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보고의 기틀만 배워도 본인의 업무 역량이 좋다면 그에 맞춰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SMART

3SMART

저자는 보고서 작성법을 핵심을 간결하게, 확실하게, 그리고 구조적으로 적을 수 있도록 3SMART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이 가치가 있는 점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를 여러개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최선의 보고서가 어떤 것인지 다른 비교군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B2WHEN

B2WHEN

보고란 보고서를 구두로 전달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활자로만 적힌 것을 잘 전달해야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위 3SMART와 마찬가지로 실제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이 책의 진가가 드러난다.

마무리

저자의 경우 14년의 경력을 쌓았고 저의 경우는 12년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여서 상대적으로 이 책의 예시만큼 어려운 보고서를 작성할 일은 거의 없었다. 다만 주니어 시절 대표님 혹은 임원에게 보고할 일이 있었는데 이 책의 내용과 같은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시기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좀 더 일찍 보고의 기틀이 잡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본인만의 보고 방식이 잡히지 않은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근간을 잡고 본인에 맞는 방식을 키워나가시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